안녕하세요,
저희 아버지께서(만 58세) 지난 1월 26일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.
뇌경색 발병 부위는 숨골부위에 뇌경색이 발생되었다고 합니다.
1. 동안신경 손상
시력은 살아 있으시나, 눈꺼풀이 덮혀 있어 못보시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.
안 돌아오시면 수술적으로(눈꺼풀 성형) 조금이나마 볼 수 있도록 할 생각이지만
아직 가을이나 겨울까지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.
2. 균형감각이 거의 없으신 상태이십니다.
(억지로 침대에 앉으실 순 있으나, 부축을 통해서 가능하며 혼자서는 앉으시는 것도 쉽지 않으십니다.)
3. 혼자서 식사가 불가하십니다.(눈이 안 보이셔서요.)
손에 음식을 가져다 드려도 입으로 정확히 가져가시지는 못합니다.(입 주위로 가져가심.)
음식을 드실 때 기침을 자주 하십니다.(병원에서는 죽으로 식사하심.)
4. 평상시에도 한번씩 오락가락하시며, 기억력이 현저하게 저하되셨습니다.
(주무실 때는 몸부림이나, 이런 것들이 심하시다고 합니다. - 본인은 기억 못하심.)
5. 말씨가 어눌하심.(정상적이실때도.)
현재 눈에 보이는 증상은 상기와 같습니다.(세부적인 건 직접 확인이 되야 될 것 같구요.)
현재 있는 병원에서는 입원 3개월이 되었으니, 병원을 옮겨야 된다고 하시네요.
저번 주말에 갑자기 병원을 옮겨야 된다는 얘기를 들어서, 부랴부랴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.
(지금 계신 병원에서는 5/9일날까지는 무조건 퇴원하라네요...)
현 상황은 혼자 생활이 불가하셔서, 간병을 받아야 되는 상황입니다.
(식사 & 재활치료 & 화장실 문제
대,소변 느낌은 알고 계시나 혼자 해결하시지 못하시고 소변일 경우 소변통, 대변일 경우 화장실에 모시고 가서 뒤처리를 해드려야 됩니다.)
저희 아버지께서 본 병원에서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??
(현재 계신 병원에서는 재활의학과 쪽으로 이전을 받아서 치료받고 계시나, 한번씩 신경과에서 약처방같은 걸 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..)
금전적인 부담부분도 있고 해서 다인 간병실에서 저희 아버지께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??
또, 상기와 같은 상태에서 지속적인 재활 치료로 혼자 생활이 가능한 또는 현재보다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문의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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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2010년 10월 25일

작성자 : 무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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